공연 중 관객에게 마이크 넘겼더니…관객이 뮤지컬 배우

2017-07-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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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이다.

유튜브, 화인문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이다. 공연 중 마이크를 넘겨받은 관객들이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 속 뮤지션은 노래를 부르다 관객들에게 다가온다. 이후 마이크를 관객에게 내미는데, 마이크를 넘겨받은 여성 관객들마다 시원하게 고음을 내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이들 가창력에 여성도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줬다.

마이크를 넘겨받고 즉석에서 노래를 부른 이들은 각각 뮤지컬 배우 이지민, 정재은 씨다. 이들은 지난달 부산의 한 카페에서 열린 공연을 보러 갔다가 노래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 상황은 크레용팝 출신 뮤지컬 배우 허민진 씨가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영상은 현재 SNS 이용자들이 유튜브 등으로 퍼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12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은 현재 조회 수 100만 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뮤지컬 배우 이지민, 정재은, 허민진 씨는 뮤지컬 '영웅'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09년 초연됐다. 세 사람은 지난 1월 공연부터 합류해 안정된 연기력과 가창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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