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어머니회' 활동사진 화제 되자 고소영이 한 말

2017-07-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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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소영 씨가 SNS를 통해 확산된 녹색어머니회 활동 사진을 언급했다.

고소영 씨 인스타그램
고소영 씨 인스타그램

배우 고소영 씨가 SNS를 통해 확산된 녹색어머니회 활동 사진을 언급했다.

28일 일간스포츠는 고소영 씨와의 취중 인터뷰를 보도했다. 고소영 씨는 녹색 어머니회 활동 사진이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 "너무 민망해요. 다들 하는 거잖아요. 대중이 절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느끼게 됐어요. 정말 재밌게 했거든요"라고 말했다.

봉사활동 의상에 대해서는 "선글라스는 다른 엄마들이 눈이 부시니까 꼭 쓰라고 해서 썼어요. 제복 같은 걸 입어야 하잖아요. 입어보니 청바지에 가장 잘 어울리더라고요. 유난 떤 건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어머니가 찍은 사진이 엄마들 단체 모바일 채팅방에서 돌았나봐요. 그게 갑자기 기사화된 거죠. 정말 당황스러웠어요"라고 덧붙였다.

녹색어머니회는 학부모들이 노란 깃발을 들고 횡단보도에서 차량을 통제, 등하교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봉사활동을 한다.

지난 6월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뜻밖에 고소영'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녹색어머니회 옷을 입고 깃발을 든 고소영 씨 모습이 담겼다. 고소영 씨를 포착한 글쓴이는 "애들 학교 데려다주면서 고소영 봤다"며 "녹색어머니 활동도 하는거보니 보기 좋다. 고소영이 녹색어머니라니... 세월 빠르다"고 말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