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에서 성유리 좋아했는데" 이상순 말에 이효리 반응

2017-07-3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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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알콩달콩한 대화가 화제다.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알콩달콩한 대화가 화제다.

30일 공개된 JTBC '효리네 민박' 예고편 영상에서 이효리 씨는 그룹 핑클 멤버였던 성유리 씨에게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이효리 씨는 "유리에게 연락이 왔다. '언니 잘 지내지? 나도 유부녀 대열 합류'라더라. 그래서 나도 '축하해 유리야. 축의금이라도 보내고 싶어. 행복해라. 결혼하니까 정말 좋아'라고 했다. 유리가 '언니랑 형부처럼 잼나게 살고 있을게'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상순 씨는 "우리처럼 살면 힘들 텐데"라고 말하자 이효리 씨는 웃음을 터뜨렸다.

이상순 씨는 "형부가 축하한다고, 꼭 한번 만나고 싶어 한다고 전해달라"며 "핑클 때 성유리 좋아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상순 씨 말에 이효리 씨는 "난 롤러코스터 안 좋아하고 바이킹 좋아했다"라며 질투했다.

이하 JTBC '효리네 민박'
이하 JTBC '효리네 민박'

이상순 씨는 그룹 롤러코스터 기타리스트다.

이효리 씨는 남편 이상순 씨에게 자신이 못생겼다며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솔직하게 말해달라"며 진지하게 묻는 이효리 씨에게 이상순 씨는 "못났다. 넌 살면서 이런 소리 못 들어봤지?"라며 장난을 쳤다.

이상순 씨는 이효리 씨 화보 사진을 검색해 보여주며 "예쁘다"라고 바로 칭찬했다. 이상순 씨 칭찬에 이효리 씨도 "예쁘지. 당연히 난데"라며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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