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실사판?' 대전 조폭, 경쟁조직원 집단폭행
2017-08-05 09:40
add remove print link
A파와 B파는 이권 다툼으로 서로 보복 폭행을 반복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충남=뉴스1) 조선교 기자 = 대전 서구의 한 유흥가 인근 주택가 골목에서 조직폭력배간 폭행 사건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4일 오전 3시께 대전 서구 주택가 골목에서 대전 A파 조직원 10여 명이 B파 조직원 C씨를 야구방망이 등 둔기로 마구 폭행했다.
A파 조직원들은 차량에 나눠 타고 C씨가 이동하는 골목에서 기다리다가 차량을 막은 뒤 유리창을 깨부수고 C씨를 끌어내려 폭행했다.
당시 차량에는 속칭 노래방 도우미 3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에 가담한 조직원들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몰고왔던 차량을 타고 달아났으며 경찰은 현재 이들을 뒤쫓고 있다.
한편, A파와 B파는 이권 다툼으로 서로 보복 폭행을 반복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home
뉴스1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