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엄지 "회사에서 데뷔 후 1년까지 밥 금지시켰다"

2017-08-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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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엄지와 은하가 걸그룹 몸매 관리 현실을 언급했다.

이하 KBS 2TV '안녕하세요'
이하 KBS 2TV '안녕하세요'

여자친구 엄지와 은하가 걸그룹 몸매 관리 현실을 언급했다. 엄지는 데뷔 후 약 1년까지는 소속사에서 밥 대신 고구마를 먹게 했다고 말했다.

7일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결혼 후 몸무게가 두 배가 된 아내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편 사연이 소개됐다.

아내는 다이어트를 여러 번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남편은 "아내가 고구마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더니 밥은 따로 먹고 고구마도 먹더라. 편의점을 운영하는데 유통기한이 막 지난 폐기 음식을 엄청 먹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분은 한 번에 아이스크림 10개, 고구마 10개 드셔보셨나요?"라며 아내 식성을 공개했다.

MC 신동엽 씨는 엄지와 은하에게 "컴백 전에 몸매 관리를 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은하는 "저희 둘다 다이어트 멤버"라고 말했다.

엄지는 "아까 고구마 10개 먹어봤냐고 하셨는데, 데뷔하고 한 1년 까지는 회사에서 아예 밥을 금지 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밤에 고구마를 쪄서 그걸 밤에 다 먹고 잔 적이 있다"고 말했다.

여자친구는 2015년 미니앨범 '시즌 오브 글래스'(Season of Glass)로 데뷔,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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