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과 함께 대마초 혐의' 언론에 처음 얼굴 드러낸 한서희

2017-08-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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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를 권유한 건 내가 아닌 그쪽(탑)이다"

유튜브, K STAR 생방송 스타뉴스

빅뱅 멤버 탑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된 가수 연습생 한서희 씨가 언론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오후 5시 K STAR '스타뉴스'는 한서희 씨 심경 고백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항소심 공판에 참석한 한서희 씨가 담겼다.

한서희 씨는 검은색 옷을 입고 나타났다. 취재진을 보자 그는 난감한 기색을 드러냈다. 기자가 한서희 씨에게 다가가 인터뷰에 응해달라고 설득했다.

한서희 씨는 "대마초를 권유한 건 내가 아닌 그쪽(탑)이다. 바지 주머니에서 대마 성분이 함유된 전자 담배를 꺼내 권했다"고 밝혔다.

한서희 씨 주장에 탑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서희 재판에 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서희 씨는 앞서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받았다.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 외 다른 관련 혐의도 포함됐다.

탑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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