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공포증 가지고 있는 연예인 6명
2017-08-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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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씨가 '모서리 공포증'을 갖게 된 이유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전생 체험을 하며 밝혀졌다.
스타들의 별별 공포증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특이 공포증을 겪고 있는 스타들 순위를 발표했다.
스타들이 공개한 특이 공포증 6개다.
윤계상, 모서리 공포증
모서리 공포증은 끝이 날카로운 물체가 보이면 불안과 공포를 느낀다. 윤계상 씨는 문의 모서리나 방구석만 봐도 공황장애가 올 정도였다고. 이에 장난기가 심한 god 멤버들도 모서리와 관련된 장난은 자제해왔다고 한다.
윤계상 씨가 모서리 공포증을 갖게 된 이유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전생 체험을 하며 밝혀졌다. 당시 윤계상 씨 전생은 십자군 전쟁 때 눈에 화살을 맞아 전사한 병사였다는 결과가 나왔다. 현재는 공포증을 많이 회복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써니, 폭죽 공포증
써니가 폭죽을 무서워하게 된 이유는 어린 시절 경험에 있었다. 어릴 때 쿠웨이트에 갔던 써니는 당시 걸프전 때문에 굉음을 들으며 피난을 다녔고, 이 경험 때문에 폭죽 소리를 무서워하게 됐다.
이로 인해 폭죽 효과가 사용되는 무대에서는 소녀시대 멤버들이 써니를 보호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해 이목을 끌었다.
이종석, 주목 공포증
이종석 씨는 사람들의 시선이 자신에게 집중되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얼굴이 붉어지는 주목공포증을 앓고 있다.
그는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장소에서 유독 땀을 닦으며 안절부절 못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연기대상 시상식에서도 제대로 수상 소감을 밝히지 못해 놀라움을 안겼다.
타블로, 운전 공포증
타블로는 본인 소유 차량과 면허증도 없다. 그는 '인생에서 가장 무서웠던 악몽이 운전하는 꿈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운전을 두려워 한다.
아내 강혜정 씨가 임신했을 당시 진통으로 위급했던 상황에도 타블로 대신 강혜정 씨가 직접 운전해 병원에 방문했다.
차승원, 조류 공포증
조류 공포증은 닭의 눈과 부리, 날개, 발 등을 보고 두려움을 느끼는 불안 장애 일종이다.
차승원 씨는 2004년 영화 '귀신이 산다'에서 600여 마리 닭들에게 공격당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닭 떼가 날뛰고 하늘로 솟아오르는 모습에 공포심이 생겨 이후 '닭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한다.
2005년 영화 '혈의 누'에서는 눈앞에서 살아있는 닭 목이 잔인하게 잘리는 장면을 촬영해 조류 공포증이 더욱 심해졌다.
김희선, 물고기 공포증
김희선 씨는 "어렸을 때 부모님 따라 횟집에 갔는데 아가미가 뛰고 눈이 껌뻑이는데 어른들이 그 회를 너무 맛있게 드셔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