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제가 죄송하다” 라스 '조롱 논란'에 김생민이 한 말

2017-08-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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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게 서민의 삶”이라는 항의 글이 잇따랐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MC와 게스트들이 방송인 김생민 씨를 대하는 태도를 두고 논란이 인 가운데 김생민 씨가 "오히려 제가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김생민 씨는 31일 TV리포트에 "제가 45살이고 두 아이 아빠다. 조롱이라뇨"라고 밝혔다. 이어 "'라스'에 처음 출연했는데 출연 자체만으로도 영광이었다"며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많이 가져갔어야 했는데 준비를 못했고 엄청 떨어서 오히려 죄송했다"고 전했다.

김생민 씨는 "김구라 형님도 좋아하고 다른 MC분들도 재미있게 풀어주려고 하셨다"며 "제가 잘못해서 발생한 일 같다. 절대 불쾌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생민 씨는 지난 3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평소 자신의 절약 습관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MC 김구라, 김국진, 윤종신 씨와 게스트들이 김생민 씨 소비 패턴, 절약 습관을 지적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게 서민의 삶"이라는 항의 글이 잇따랐다.

인스타그램을 하지 않는 김구라, 김국진 씨를 제외하고 MC 윤종신, 스페셜 MC로 출연했던 김지훈, 게스트로 출연했던 손미나, 조민기 씨 인스타그램에도 항의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