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지켜줄게” 장애인 형이 우는 동생 달래는 법
2017-09-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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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위하는 형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동생을 위하는 형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3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미국 텍사스에 살고 있는 3살 아이 캠든(Camden·3)을 소개했다.
캠든의 엄마 케이티 위든(Katie Whiddon)은 동영상 한편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팔다리가 없는 캠든과 갓난아기인 잭스턴(Jaxton)이 나란히 누워있다.
동생 잭슨이 칭얼대자 곁에 있던 캠든은 몸을 움직여 동생 쪽으로 움직였다. 잭슨은 팔과 손을 이용해 공갈 젖꼭지를 우는 동생 입에 물렸다.
동생은 울음을 멈추고 잠잠해졌다. 캠든은 공갈 젖꼭지가 잘 물렸는지 확인하며 동생을 살폈다.
이 영상은 레딧 등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4만 6천 번 공유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엄마 위든은 "잭스턴 옆에는 항상 캠든이 지키고 있다. 젖꼭지를 물려줄 때도 자기 침이 묻지 않게 닦아서 물려준다"라고 전했다.
캠든은 유전질환인 해표지증을 앓고 있다. 이 질병은 팔다리뼈가 결손되거나 발육이 저해된 증상을 가지며 손과 발이 몸통에 붙어있는 바다표범(해표)와 비슷하다고 해서 이름 지어졌다.
우리나라에 방문하기도 했던 호주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 닉 부이치치(Nick Vujicic)도 같은 질환을 가지고 태어났다. 캠든과 가족들은 닉 부이치치를 직접 만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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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든은 캠든이 모든지 혼자 하려고 애쓰는 독립적인 아이라면서 "아들은 밥도 스스로 먹고 계단도 잘 오른다"고 말했다.
부모는 캠든이 어느 정도 자란 7~9세에 의족을 찰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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