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서워” 호랑이 '으르렁'에 심장마비로 사망한 원숭이들
2017-09-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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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보고 겁을 먹은 원숭이 떼가 단체로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호랑이를 보고 겁을 먹은 원숭이 떼가 단체로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 락힘퍼 케리에서 원숭이 12마리가 호랑이 울음소리를 듣고 겁먹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 속 원숭이 떼는 숨이 끊어진 채 바닥에 널브러져 있다. 당시 사망한 원숭이 떼를 발견한 행인들은 깜짝 놀라 인근 동물 병원에 연락했다. 수의사 여러 명이 원숭이 사체를 부검한 결과, 원숭이 12마리 모두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의사는 "원숭이 몸에 상처나 독살 흔적이 전혀 없었다"라며 "심장에 혈전이 발견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원숭이 사망 지점 근처에 호랑이 발자국이 발견됐다. 호랑이 울음소리를 듣고 겁에 질린 원숭이 떼가 단체로 심장마비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들은 원숭이가 전염병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들은 "호랑이 울음소리를 듣고 원숭이가 사망했을 리가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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