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서자마자 격렬하게” 정상훈과 '막장 키스' 나눈 이채영

배우 정상훈(39) 씨와 이채영(이보영·31) 씨가 화끈한 '막장'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SNL 시즌 9'에는 이채영 씨가 호스트로 출연해 정상훈 씨, 정이랑 씨와 함께 '막장 드라마의 품격' 코너에서 열연을 펼쳤다.

정상훈 씨와 이채영 씨는 막장드라마에서 불륜을 저지르는 유부남과 상대 여성 역할을 맡았다. 촬영이 시작되기 전 정상훈 씨는 "와이프가 집에 한 번 초대하고 싶다더라"라며 말을 건넸다.

이채영 씨는 "정말요?"라며 기뻐했다. 훈훈한 선후배 사이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액션" 이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격렬하게 입을 맞췄다.

이채영 씨는 "욕망을 숨기지 말아요, 저와 함께 떠나요"라며 정상훈 씨를 유혹했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격렬한 키스를 나눴다.

촬영이 끝나자마자 정상훈 씨와 이채영 씨는 다시 선후배 사이로 돌아왔다. 정상훈 씨는 "언제쯤 올래? 우리 집"이라고 앞서 하던 말을 계속했다.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정상훈 씨 부인 역인 정이랑 씨가 들어왔다. 두 사람은 서로 "진짜 반갑다", "너무 반가워요"라며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정이랑 씨는 이채영 씨 머리카락을 만지며 머릿결을 칭찬했다. 그는 "액션"이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머리카락 다 뽑아버릴 거야"라며 이채영 씨 머리카락을 쥐어뜯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