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가면 꼭 사와야할 나라별 기념품 8개
2017-09-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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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특산품과 식재료로 유명한 유럽의 나라별 기념품들을 모아봤다.
해외여행을 가면 꼭 잊어버리지 말아야 하는 것이 기념품이다.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과 기념품뿐이다.
게다가 기념품을 사두면 두고두고 친구들에게 주면서 생색낼 수 있고 볼 때마다 여행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
각종 특산품과 식재료로 유명한 유럽의 나라별 기념품들을 모아봤다. 각자 취향에 맞는 기념품을 골라놨다가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구매해보자.
1. 이탈리아 - 가죽제품

이탈리아는 가죽 제품이 유명하다. 질이 좋고 튼튼하며 가격도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 구매하면 후회하지 않는다.
특히 피렌체에서 열리는 오픈마켓이 유명하다. 카드나 동전 지갑 등 선물용 제품도 많이 있으니 도전해보자.
2. 오스트리아 - 모차르트 쿠겔른(Mozartkugeln) 초콜릿

오스트리아 하면 가장 유명한 인물이 바로 '음악의 신동'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다. 그런 만큼 기념품도 이 모차르트가 그려진 이 초콜릿이 대표적이다.
모차르트 초콜릿은 동그란 트러플 초콜릿 안에 헤이즐넛 크림, 마지팬이 들어있는데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어져 가격이 비싼 편이다.
공항, 상점, 마켓 어디서든 볼 수 있는 국민 초콜릿이자 대표적인 기념품이지만 오리지널은 잘츠부르크 파울 휘르스트(Paul Fürst) 매장에서만 살 수 있다.
3. 루마니아 - 나무 스푼

루마니아에서는 나무 스푼이 유명하다. 여러 동물부터 종교적 의미가 담긴 조각까지 다양해 장식품으로도 많이 쓰인다.
4. 스페인 - 부채

스페인에서 여성들이 화려한 색의 부채를 들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탱고 무용수들이 공연 때 많이 사용해서 더욱 유명하다. 꼭 더위를 피할 용도가 아니더라도 장식이나 멋내기 또는 선물용으로 좋다.
5. 터키 - 터키 커피

터키 커피는 역사적으로 전통이 깊다. 1500년대 이집트에서 오토만인들이 처음 커피를 들여오면서 지금까지 그 전통이 이어져 오고 있다.
맛과 향이 강하기 때문에 마니아층이 있다. 구리로 만든 전통 잔과 주전자까지 구입한다면 커피 마실 때마다 터키에 있는 듯한 추억에 빠질 것이다.
6. 스웨덴 - 달라 홀스(Dala Horse)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알록달록한 색으로 칠해진 목각말을 한 번쯤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스웨덴에서는 이 목각말이 평화와 행복을 기원하는 상징으로 통한다.
1600년대에 스웨덴 달라나(Dalarna) 지역에 살던 사람들이 기나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모닥불 곁에서 모여 앉아 나무를 자르고 깎아서 만든 것이 이 달라 홀스였다.
스웨덴 가정집에는 꼭 하나씩 있을 정도로 필수품이며 스웨덴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도 빼놓을 수 없는 기념품 목록 1호다.
7. 포르투갈 - 포르투 와인

포르투갈의 국민 와인인 포르투 와인은 프랑스로 수출될 만큼 유명하다. 두오루 밸리(Duoro Valley)에서 자란 포도를 원료로 하는데 기후가 적합해서 다양하고 맛있는 와인이 생산된다.
8. 아일랜드 - 위스키 스톤

위스키를 마실 때 유리잔 안에 넣는 주사위 모양의 돌을 말한다. 이 돌은 위스키 온도를 가장 마시기 좋게 유지해준다.
아일랜드 서쪽 코네마라 지역에서 나는 대리석인 코네마라 스톤으로 만든 위스키 스톤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