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신기” 립스틱은 이렇게 만든다 (영상)
2017-09-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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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유튜버 씬님이 립스틱 직접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다.
개인 맞춤형 립스틱을 만드는 과정이 공개됐다.
뷰티 유튜버 씬님은 "직접 립스틱을 '제조'해주는 호주 THE LIP LAB에 가서 립스틱을 직접 만듦" 영상을 지난 26일 게재했다.
영상에는 호주 멜버른 근교에 위치한 '더 립 랩(THE LIP LAB)' 매장을 찾은 씬님이 담겼다. 더 립 랩은 개인 기호에 맞춰 파운데이션, 립스틱 등 화장품을 만들어주는 호주 브랜드다.
씬님은 퍼스널 파운데이션을 만든 후 립스틱을 만들었다. 매트, 크림, 비건, 버터 등 네 가지 립스틱 종류 중 하나를 고르면 색을 선택할 수 있다.
씬님은 벽돌색 립스틱을 만들고 싶다고 직원에게 말했다. 직원은 노란색 버터같이 생긴 립 베이스에 여러 색소를 넣어 섞기 시작했다.
색을 계속 섞자 씬님이 원하던 벽돌색 립스틱이 완성됐다. 직원은 립스틱을 다 써도 다시 똑같은 립스틱을 만들 수 있도록 색을 추가할 때마다 차트에 기록했다.
선스크린 등 첨가제와 초콜릿, 샴페인 등 다양한 향도 추가할 수 있다. 립스틱 모양과 케이스 색상도 고를 수 있다.
첨가제까지 넣자 내용물이 완성됐다. 직원은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내용물을 녹인 후 이를 잘 섞어 틀에 넣어 굳혔다. 틀에 넣어 굳힌 부분을 케이스에 넣으면 립스틱이 탄생한다.
완성된 립스틱 가격은 50 호주 달러(약 4만 4000원)였다. 씬님은 "가격이 싸지가 않다"라면서도 립스틱은 만족스럽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