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통 때리는 거였어??” 아무도 몰랐던 마리오의 비밀 (영상)

2017-10-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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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와 요시 사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있다.

유튜브, Tala H

마리오와 요시 사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있다.

요시는 1990년 출시된 게임 '슈퍼 마리오 월드(Super Mario World)'에 처음 등장했다. 요시는 마리오에게 첫 탈 것이었고 다양한 능력으로 게임을 다채롭게 만들어준 공룡 캐릭터였다.

요시는 마리오를 향한 공격을 대신 한 번 맞아준다. 또 마리오가 이중 점프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예컨대 플레이어는 마리오가 절벽에서 떨어질 때 요시를 발돋움 삼아 한 번 더 점프해 살아남을 수 있다. 요시는 절벽으로 떨진다.

요시는 또 혓바닥을 유능하게 이용한다. 혓바닥을 길게 뽑아내 적을 삼키거나 다시 뱉어낼 수 있다.

문제는 바로 혓바닥을 내뱉을 때 벌어지는 상황이다. 마리오는 손을 앞으로 뻗는 동작을 한다. 많은 플레이어는 마리오가 손으로 신호하면 요시가 혓바닥을 뱉어 상대를 공격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지' 보도에 따르면, 요시 캐릭터를 만든 시게후미 히노 씨는 "제가 그린 도안상으로는 마리오가 요시의 머리를 후려칠 때 요시가 놀라서 혀를 내뱉는 것"이라고 말했다.

초록색 공룡 요시가 혀를 내뱉을 때 나오는 효과음은 요시가 깜짝 놀라고 아파서 내지르는 소리였다.

그런데도 마리오와 요시의 우정은 계속된다. 오는 12월 1일(한국시각)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가 한국에 정식으로 출시된다. 슈퍼마리오 신작인 '마리오 오디세이(Mario Odyssey)'도 같이 판매될 예정이다. 여기서도 마리오와 짝이 돼 활약하는 요시를 만날 수 있다.

유튜브, 도리다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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