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게 뭐야?" 홍진호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추석 기차 좌석 번호
2017-10-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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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씨는 숫자 2에 관한 사건을 많이 겪은 사람으로 유명하다.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35) 씨 징크스에 이목이 쏠렸다.
지난 3일 홍진호 씨는 추석을 맞아 고향에 가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홍진호 씨는 기차에서 자리에 앉아 셀카를 찍었다. 이날 홍진호 씨는 "고향 가는 길, 풍성한 한가위 다들 마음도 풍요롭길"이라며 "복되고 따뜻한 추석 되세요!"라고 말했다.
홍진호 씨는 사진에서 승차권을 손에 들고 있었다. 승차권에 '2호차 2C호석'이라는 표시가 있었다. 홍진호 씨는 '#자동발매 #EE #AI도내자리를알아'라는 해시태그를 추가했다.
이날 홍진호 씨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좋아요' 4000여 개를 넘기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다. 일부 팬은 "2의 남자, 뭐야 2거"라는 댓글을 남겼다.
홍진호 씨는 숫자 2에 관한 사건을 많이 겪은 사람으로 유명하다. 홍진호 씨는 2002년 2월 22일 왕중왕전에서 우승했다. 2002년 6월 22일에는 KPGA 2차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2012년 2월 22일에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 감독이 됐다. 합숙은 2월 2일부터였다.
2014년 홍진호 씨는 숫자 2와 관련이 있다는 이유로 과자 트윅스 광고를 촬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