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시아버지(큰 우블리), 명절에 주방 밖으로 나올 수가 없다”

2017-10-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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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씨 시아버지인 우효광 씨 부친은 뛰어난 요리 실력을 발휘했다.

배우 추자현(추은주·38) 씨 남편 우효광(于曉光·36·중국) 씨 부모님이 방송에 출연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에서 우효광 씨는 오랜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우효광 씨를 맞아 추자현 씨는 시부모님과 함께 음식을 준비했다.

추자현 씨에게는 시아버지인 우효광 씨 부친은 뛰어난 요리 실력을 발휘했다. 추자현 씨는 "아버님이 거의 요리를 하신다. 명절 때 거의 주방에서 나오시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하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이하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이날 방송에서 우효광 씨 부친은 '큰우블리'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추자현 씨 시어머니인 우효광 씨 모친은 지병으로 요리를 할 수 없는 상태였다. 9년 전 바이러스성 뇌염으로 기억력을 점점 잃고 있었다. 대신 소일거리로 만두를 빚거나 산적을 꼬치에 꽂으며 요리를 도왔다.

우효광 씨 부친은 능숙한 솜씨로 중국식 소고기볶음 요리와 만두를 빚어냈다.

요리하는 도중 추자현 씨는 시부모님에게 "우리 둘(추자현 씨와 우효광 씨) 만나는 게 누구에게 더 좋으냐"고 물어봤다. 우효광 씨 시어머니는 "효광이에게 좋다"며 우효광 씨에게 "잘 된 줄 알아라. 너에게 얼마나 잘 해주는데"라며 추자현 씨 편을 들었다.

곰TV,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이들 가족은 다 함께 준비한 명절 음식으로 식탁은 가득 채운 뒤 막걸리로 건배를 하며 만찬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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