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내 가슴 찾아요” 악플 읽으며 걸크러시 반응 보인 앰버 (영상)

2017-10-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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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 앰버(Amner)가 자신을 향한 악플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Amber Liu

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 앰버(Amner)가 자신을 향한 악플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16일 앰버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제목은 '내 가슴이 어딨더라? (WHERE IS MY CHEST?)'다.

이 영상에서 앰버는 친구 브라이스(Bryce)와 함께 잃어버린(?) 가슴을 찾아 헤맨다는 설정으로 상황극을 선보였다. 동시에 자신을 향한 악플을 읽으며 이에 대한 대답을 전했다.

앰버는 '앰버 도대체 네 가슴은 어딨니?'라는 악플을 읽으며 "이제부터 찾아야 할 것 같다. 이 일을 너무 오래 미뤘다"라고 답했다.

집 밖으로 나간 앰버는 친구 브라이스에게 함께 '가슴'을 찾으러 가자고 제안했다. 브라이스는 큰 소리로 "가슴아 어딨니?"라고 외치며 "아무도 신경 안 쓰네"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앰버는 계속해서 악플을 읽어나갔다. 'SM에 이상한 애가 껴있다. K팝 시장에서 꺼져라.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라는 악플에 앰버는 "그 이상한 애가 8년이나 활동했다. 이상한 애가 나오는 영상도 엄청 많이 봤다. 사람들이 이상한 애 보는걸 좋아하는 게 아닐까"라며 쿨하게 답했다. 그 밖에 '걸그룹에 남자가 한 명 있다', '앰버 가슴은 왜 이렇게 납짝해?' 등 악플은 다양했다.

한글 댓글도 여럿 있었다. 앰버는 '문신한 여자는 피해라'라는 말에 충격받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는 곁에 있던 브라이스에게 "넌 날 피해야 해. 난 타투가 있거든. 빨리 내 곁은 떠나"라며 슬픈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 '솔직히 앰버가 뭘 잘하지?'라는 질문에는 "나도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물병을 손으로 돌려 벤치 위에 똑바로 세우는 기술을 태연하게 선보이기도 했다.

앰버의 독촉으로 멀리 떠났던 브라이스는 잃어버린 앰버 가슴을 찾았다고 알렸다. 바뀐 화면 속 앰버는 빵빵하게 바람을 넣은 풍선 2개를 옷 속에 넣은 상태였다.

그녀는 "고마워. 브라이스 네가 아니었다면 찾을 수 없었을 거야"라며 "자 이제 잃어버린 엉덩이를 찾으러 떠나자"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앰버는 걸그룹 에프엑스에서 랩을 담당하며 중성적인 매력을 뽐낸다. 하지만 앰버는 이런 자신에게 '여자답지 않다'며 차별적인 댓글이 빗발치자 지난해 4월 "그만하라"며 트위터 글을 남기기도 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