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병 고쳐달라고 해야지” 일찍 철든 이수근 아들이 털어놓은 속마음
2017-10-3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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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씨 장남 태준 군은 신장이 좋지 않은 엄마 건강을 전화로 부지런히 챙겼다.
코미디언 이수근(42) 씨 아이들이 엄마와 통화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샀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나의 외사친'에서 이 씨 삼부자는 '행복의 나라'로 알려진 부탄에 갔다.
한국과 멀리 떨어진 외국에 나온 이수근 씨 장남 태준 군은 신장이 좋지 않은 엄마 건강을 전화로 부지런히 챙겼다.
초등학교 3학년인 태준 군은 피 검사를 받은 엄마에게 "안 좋대요? 피가 안 좋대요? 아… 어떡하지"라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태준 군은 그러면서도 "말은 잘 통하냐", "음식은 어떻냐"며 걱정하는 엄마에게 "음식 맛있어요. 야외에서 먹는 거라 그런가 봐요"라고 답했다.



이수근 씨는 "태준이는 엄마가 아픈 걸 좀 인지한다. 아침에 학교 갈 때 엄마에게 '뭐 드셔야 해요', '소변은 보셨어요' 그런 걸 확인한다"고 말했다.



이수근 씨는 "(한 번은 태준이가) 신장에 콩이 좋다는 걸 검색해서는 외할아버지한테 전화해서 '콩 좀 구해달라'고 했다더라. 어린 데도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게 대견하다"고 덧붙였다.


태준 군은 이날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 엄마와 영상 통화를 하며 "엄마, 저희가 갈 때까지 건강하세요. 오늘 밤 잘 때 기도할게요"라고 말했다.
태준 군은 잠들기 직전 아빠 이수근 씨에게 "도지(부탄에서 사귄 친구)가 과학자 되면 연락해야겠다. 엄마 아픈 거 다 낫게 해달라고"라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 역시 인터넷 게시판 등에 "태준 군이 엄마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쁘다.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