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라이너' 비추하는 산부인과 전문의 (+올바른 사용법)

2017-11-0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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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팬티라이너를 진짜 자주 쓴다. 그런데 요즘은 이것도 찝찝하더라”

유튜브, 온스타일


"산부인과에선 (여성들에게) 팬티라이너 쓰지 말라고 하는 편"

산부인과 김정연 전문의가 '팬티라이너'를 언급하면서 한 말이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온스타일'에 올라온 영상에 담겼다.

영상에서 가수 레이디제인은 생리대 유해성 논란을 언급하다 "저는 팬티라이너를 진짜 자주 쓴다. 그런데 요즘은 팬티라이너도 찝찝하더라. 이것도 생리대랑 거의 같은 소재로 돼 있지 않냐"고 말했다. 팬티라이너는 여성들이 월경 전후 질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처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위생용품이다.

산부인과 김정연 전문의는 팬티라이너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다. 전문의는 "청결을 위해 사용하는 팬티라이너가 오히려 질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했다.

레이디제인이 "하루에 대여섯 개 정도 쓴다"면서 "그러면 팬티라이너 자주 갈아도 위생적인 효과는 없는 거냐"고 질문했다. 전문의는 "이왕 팬티라이너를 쓸 거면 자주 갈아주는 게 좋다. (팬티라이너 하나를) 오래 착용했을 때 질염 등 염증이 일어나기 쉽다는 것"이라고 했다.

덧붙여 "팬티라이너보단 면 팬티를 몇 시간에 한 번씩 갈아주는 게 가장 좋다"고 했다.

산부인과 김민우 전문의 역시 비슷한 의견을 전했다. 김민우 전문의는 지난 2월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팬티라이너는 착용하더라도 2~3시간에 한 번씩 교체해야 한다. 팬티라이너가 습해지면 세균과 곰팡이 등이 증식해 질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분비물이 많이 나온다면 팬티라이너를 착용하기보다는 병원에 방문하는 게 좋다는 전문의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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