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도 할 수 있어” 갱년기 여성 운동 3개월 뒤...
2017-11-0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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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강사' 김미경(52) 씨가 다이어트 근황을 전했다.
'스타 강사' 김미경(52) 씨가 다이어트 근황을 전했다.
최근 김미경 씨 인스타그램에는 운동 인증샷과 갱년기 여성 몸 관리에 대한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김미경 씨는 지난 3개월 동안 10kg을 감량하며 근육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을 만들었다. 그는 "갱년기 증상에 시달려 한 달에 3kg이 늘고 허리, 목, 무릎, 모든 통증에 시달렸다"며 운동을 시작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운동을 시작하면서 모든 통증이 치료됐고 50대 중반에 어떻게 나이 들어가는 몸을 데리고 살아야 할지 답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김미경 씨는 운동 시작 전 트레이너가 찍어준 등 사진을 공개하며 "기가 막혀서 눈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등이 '그동안 너무 고생했어. 왜 앞만 보고 멀쩡하다고 생각했니?'라고 말을 거는 것 같았다"며 "그날부터 죽어라 운동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미경 씨가 공개한 운동 3개월 뒤 사진에는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뒤태가 담겼다.
김미경(@mikyungkim_kr)님의 공유 게시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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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씨는 "돌보지 않은 김미경과 돌본 김미경이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라며 "나이가 들어서 나를 사랑한다는 건 한 번도 돌보지 못한 내 몸에 정성을 다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미경 씨는 2013년 tvN '김미경 쇼', 2014년 JTBC '김미경 전현무의 나만 그런가' 등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했다. 현재는 강연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