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찍은 답 가급적 바꾸지마” 이지영 쌤이 말한 수능당일 팁
2017-11-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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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 강사는 “이번 수능 나를 위해 준비됐다고 생각해라”며 긍정의 힘을 강조했다.
이지영 강사가 수능 당일을 위한 조언을 정리했다.
지난 8일 스카이에듀는 수능을 앞두고 사회탐구 영역 이지영 강사 영상을 공개했다.
이지영 강사는 "(수능 당일) 아침 식사는 반드시 해야 한다"며 "국어 보고 나서 수학 보기 전에 당 보충도 꼭 해줘야 한다"고 했다. (영상 20분 55초부터)
그는 "도시락은 견과류 반찬이 있으면 좋고 꿀물을 따뜻한 보온병에 가져가면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 강사는 수능 당일에 에너지 음료, 커피를 절대 마시면 안 되는 것은 아니라고 조언했다. 그는 "대신 빈속에 먹지 말고 점심식사 하고 잘 맞는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게 낫다"고 했다.
그는 사탕요법도 소개했다. 이 강사는 "수학영역 어려운 문제나 사회문화 도표 문제 풀 때 등 집중력이 떨어질 만할때 사탕을 물면서 문제를 풀면 반짝 5% 정도 집중력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고 했다. 그는 "나도 수능에서 수학 문제 풀 때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이 강사는 수능 당일날 교복을 입고 가는 것도 추천했다. 그는 "(그간) 모의고사 내내 내가 입었던 옷을 입는 게 가장 좋다"고 했다.
이 강사는 "자기가 혹시 난방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기 때문에 무릎담요 꼭 챙겨가라"고 말했다.
그는 우황청심환은 준비는 해가되 꼭 필요한 경우 아니면 먹지 않는 것을 추천했다.
이 강사는 "제발 친구와 점심 같이 먹지 마라"며 "(끝나고) 교문에서 만나자고 하는 정도가 충분하다"고 했다.
그는 "뇌를 믿어라"고 했다. 이 강사는 "처음 고른 답 가급적 바꾸지 않는 게 좋다"며 "답 바꿔서 틀리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말했다. 그는 "너희의 무의식이 온갖 정보를 다 입력했다면 답이 너희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 강사는 "아까와 다른 단서가 추가됐을 때는 답을 바꿔도 되는데, 똑같은 걸 보고 다시 답을 바꾸게 되면 의식적으로 오답을 정당하게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강사는 "이번 수능 나를 위해 준비됐다고 생각해라"며 긍정의 힘을 강조했다.
오는 23일 목요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