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루지 짜다가 '안면 신경 마비' 온 뷰티 유튜버(영상)

2017-11-26 15:20

add remove print link

한 뷰티 유튜버가 뾰루지를 짜다가 안면 신경 마비가 왔다고 밝혔다.

유튜브, lamuqe

한 뷰티 유튜버가 뾰루지를 짜다가 안면 신경 마비가 왔다고 밝혔다. 25일 뷰티 유튜버 라뮤끄는 유튜브 채널에 '뾰루지 짜다가 안면신경마비 왔어요ㅠㅠ'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라뮤끄는 큰일을 겪었다며 알려드릴 게 있어서 급하게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얼마 전 라뮤끄는 코 옆쪽에 뾰루지가 생겨 급한 대로 직접 짰다고 말했다. 

라뮤끄는 "뾰루지를 다 짰는데 코 주변이 감각이 없었다"라며 "마취 주사를 맞았을 때처럼 감각이 없어서 일단은 그냥 잠을 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음날이 돼도 감각이 없었던 그녀는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봐도 좀처럼 알 수 없어 신경외과를 찾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병원에서 '감각 신경 마비'를 진단받았다. 

기사와 관계 없는 자료 사진 / 셔터스톡

라뮤끄는 "여러분 정말 트러블 짤 때 조심해야 한다"면서 "코 주변에 광대와 입술 아래까지 담당하는 안와하 신경이 있는데 트러블 짜다가 그 부분을 자극했다"고 말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의사가 추정한 원인은 세 가지였다. 뾰루지를 짜면서 신경을 눌렀을 가능성과 짜고 난 후 붓기가 신경을 압박했을 경우, 마지막으로 신경선에 염증이 생겼을 때가 그것이었다. 

전문가에 따르면 얼굴 신경선이 얼굴 아래쪽에 위치한다. 이 신경이 심한 마사지를 하거나 트러블을 짠다고 해서 손상되는 것은 극히 드물지만 발생할 가능성이 없진 않다고 밝혔다. 

라뮤끄는 일주일 동안 약을 먹고 항생제 주사를 맞았는데도 감각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아직도 코 주변이 전기 통하는 것처럼 찌릿찌릿하다"라고 말했다.

다음날 라뮤끄는 병원에 다녀온 후기도 전했다. 그녀는 "말초신경은 원인을 알기 어렵다고 한다. 검사를 한다고 해서 명확하게 원인이 밝혀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라뮤끄는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의사 선생님이 증상이 주변 피부로 퍼져 나갈 수 있고 얼굴 전체로 퍼지다 뇌경색이 올 수도 있다는 무서운 말도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영상을 보는 구독자들에게 트러블 짤 때 꼭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신경은 한번 손상되면 되돌리기 힘들다고 하니 꼭 조심해야 한다"면서 "뾰루지 짠 후에도 깨끗하게 관리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