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의 몰상식한 행태 고발” 러블리즈 팬 지적에 사과한 소속사

2017-11-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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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사과문을 전했다.

러블리즈 / 뉴스1
러블리즈 / 뉴스1

지난 26일 열린 그룹 러블리즈 팬 사인회에서 잡음이 일었다. 소속사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사과문을 전했다.

27일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에 "26일 러블리즈 앨범 발매 팬 사인회 현장에서 있었던 매니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에 관련하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매니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은 지난 26일 디시인사이드 러블리즈 갤러리에 공개된 글로 알려졌다.

글쓴이는 "팬 사인회에서 한 매니저님의 행태에 대해서 고발하기 위해 글을 쓴다"며 글을 시작했다.

글쓴이는 "팬 사인회에서 제 차례가 끝난 뒤 매니저와 서로 쳐다봤다. 잠시 후 매니저가 자신에게 따라 나오라고 해서 갔더니 화장실에서 문을 걸어 잠그고 어깨에 손을 올리며 위협적인 어조로 말했다"고 적었다.

그는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팬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대우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에 질문을 던져 보고 싶다"며 "컴백 때마다 이와 같은 잡음들이 계속 제기되는 것은 팬인 저로서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글쓴이 주장에 소속사 측은 "해당 매니저가 팬분에게 했던 언행에서 상처를 받으셨을 모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해당 매니저는 모든 부분에서 본인의 과오를 인정했으며 이에 책임을 물어 조치를 취하겠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당사 내부적으로 재정비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룹 러블리즈는 지난 2014년 데뷔해 최근 3번째 미니 앨범 곡 '종소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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