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세 번째 여권!” 잦은 갱신에 여권번호 못 외우는 '프로출장러' 비 (영상)

2017-11-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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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잦은 해외 출장으로 출입국심사 도장을 찍을 공간이 부족해 자주 여권을 바꾼다고 덧붙였다.

곰TV, JTBC '뭉쳐야뜬다'

월드 스타 비의 여권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가수 비(정지훈·35)가 멤버들과 함께 대만으로 패키지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하 jTBC '뭉쳐야뜬다'
이하 jTBC '뭉쳐야뜬다'

이날 대만으로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뭉쳐야 뜬다' 멤버인 개그맨 김용만(49) 씨는 비가 입국신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여권 번호를 확인하는 것을 발견했다. 김 씨는 "에이~ 패스포트 넘버(여권번호) 정도는 외워야지"라고 장난을 쳤다.

비는 "형, 제가 맨날 (여권이) 바뀌어 가지고…"라고 답했다. 그는 잦은 해외 출장으로 출입국심사 도장을 찍을 공간이 부족해 자주 여권을 바꾼다고 덧붙였다. 이 여권이 몇 번째냐고 묻는 정형돈(39) 씨 질문에 비는 "이거 올해만 한 세 번째?"라고 답했다. 정형돈 씨는 화들짝 놀랬다. 비는 "왜냐하면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항공사) 마일리지가 140만 점이에요"라고 설명했다.

비는 이후 멤버 정형돈, 김용만 씨에게 소지품 검사를 당했다. 비가 휴대하는 파우치 속에는 스피커, 자외선 차단제, 차 키, 립밤, 향수, 자택 출입 카드 등이 있었다. 멤버들은 신혼집 출입 카드를 발견하곤 장난을 시작했다. 정형돈 씨는 "어 그럼 집 키 하나씩 가지고 있을게. 원래 동료 연예인끼리 집 키 하나씩은 가지고 있어야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용만, 정형돈 두 멤버는 비가 가져온 휴대폰 케이스, 이어폰, 목베개를 한참 동안 살폈다. 김용만 씨는 "네가 가져온 건 다 좋아 보인다 이상하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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