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그대로 베꼈다” 원조 만나는 '짝퉁' 배틀그라운드 (영상)
2017-12-0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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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지형지물, 건물, 운송수단 등 세부적인 요소 역시 배틀그라운드가 떠오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를 베꼈다는 지적을 받는 중국산 모바일 게임이 원조 배틀그라운드와 맞붙을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 '김리븐'에 중국 넷이즈에서 만든 '터미네이터2 : 심판의 날(终结者2:审判日)' 티저 영상을 올렸다. 이 게임은 지난 10월 공개돼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은 배틀그라운드처럼 비행기를 타고 낙하해 게임을 시작한다. 버려진 집을 돌아다니며 아이템을 획득하고 서로 죽이는 과정 역시 배틀그라운드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사격, 지형지물, 건물, 운송수단 등 세부적인 요소 역시 배틀그라운드가 떠오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 전자신문은 중국 텐센트와 펍지가 힘을 합쳐 정식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을 만든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일명 '표절 게임'이 잠식하고 있었던 모바일 시장에 원조가 출격하게 됐다.
텐센트는 중국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업이다. 텐센트는 블루홀이 만든 원작 게임 요소를 그대로 옮기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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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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