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재생하면 넋 놓고 봄” 중국에서 유행하는 '파나마' 댄스 (영상)
2017-12-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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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댄스'는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도 유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파나마 댄스'가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다. SNS에서도 춤추는 여러 사람을 편집한 영상이 화제다.
지난 10월무렵부터 유튜브에는 '파나마 댄스 모음 영상'이 게재돼 큰 인기를 끌었다.
파나마 댄스란, 루마니아 국적 가수 마태오(Matteo)가 2013년 발표한 노래 '파나마(Panama)'에 맞춰 추는 춤이다. 노래 이름에 따라 '파나마 댄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영상에 등장하는 이들은 일반 여성을 포함해, 어린이, 승무원 등 다양하다. 수십 명 남성이 나와 추는 모습도 있다. 춤을 추는 장소 역시 마트, 백화점, 길 위, 방 안 등 딱히 정해지지 않았다.
'파나마 댄스' 안무는 정해진 동작은 아니다. 사람들은 기본 안무를 바탕으로 조금씩 변형해서 영상으 공개했다.
SNS 등에 올라오는 영상은 실제 춤을 추는 모습 말고도 춤추는 영상을 노래 '파나마'에 맞게 편집한 영상도 있다.
'파나마 댄스'는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도 유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파나마 댄스' 인기가 끊이지 않자 원곡 가수인 마태오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마태오는 '파나마' 뮤직비디오가 게시된 유튜브 댓글 창에 "뭐라고 쓰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제 노래를 좋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파나마 댄스'는 진짜 대단하다. 저도 한 번 해볼까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