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엄청난 걸 내가 받아도 되는 걸까...” 아이유가 지드래곤에게 받은 선물
2017-12-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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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받았던 선물 중 베스트 3안에 들 정도로 임팩트가 컸다”
가수 아이유(이지은·24)가 지드래곤(권지용·29)에게 받은 선물을 12일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아이유 투어 콘서트 서울' 무대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아이유는 이날 '팔레트' 합동무대를 마친 뒤 자리를 함께한 지드래곤에 고마움을 전하며 최근 지드래곤에게 '깜짝 선물'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며칠 전 지드래곤으로부터 소포를 받았다"며 "열어봤는데 제 앨범을 직접 사서 표지부터 내지까지 튜닝하셨더라 래커칠에 꽃 스티커까지 다 붙어있었다. '이런 엄청난 선물을 내가 받아도 되는 걸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제가 하면서도 놀랐다. 아이유에게 선물을 먼저 받아서 저도 뭔가 특별한 걸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앨범이 '팔레트'다 보니까 거기에 맞게 좀 꾸며봤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올해 받았던 선물 중 베스트 3안에 들 정도로 임팩트가 컸다"며 "앨범 만들 때 도움도 많이 받았었는데 정말 감사하다. 잘 안 보이게 해서 인스타 같은데 올리겠다"고 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6월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소주 브랜드 제품을 가득 채운 냉장고를 지드래곤에게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