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북한 주민 2명이 배 타고 동해로 귀순했다”
2017-12-2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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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21일 단독 보도한 내용이다.
북한 주민 2명이 지난 20일 배를 타고 동해 해상으로 귀순했다고 조선일보가 21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군은 이날 해상초계기가 독도 동북방 약 100km 해상에서 북한 선박으로 추정되는 소형 선박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해경 함정이 출동해 해당 선박에 타고 남하하던 북한 주민 2명에게 귀순 의사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뉴스1은 북한 주민 2명이 무동력선인 '나무배'를 타고 남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남성이지만 연령대, 귀순 사유 등은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경은 북한 주민 2명을 상대로 귀순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21일 오전에는 최전방 중서부전선 우리 군 GP(비무장지대 소초) 전방으로 북한군 병사 1명이 귀순해왔다.
우리 군은 귀순 병사를 수색하는 북한군 추격조 여러 명이 군사분계선(MDL) 인근으로 접근하자 경고사격 20발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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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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