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다 준이치와 결혼" 미야자키 아오이 결혼은 '카드 한 통' 때문에 알려졌다

2017-12-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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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배달된 카드 때문에 공식 발표 전에 미리 알려졌다.

미야자키 아오이 / 영화 '해피 버스데이'
미야자키 아오이 / 영화 '해피 버스데이'

일본 배우 미야자키 아오이(宮崎あおい·32)가 결혼 소식을 정식 발표했다.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는 아이돌 그룹 V6멤버 오카다 준이치(岡田准一·37)와 미야자키 아오이가 결혼한다고 24일 보도했다. 양측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정식으로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하겠다고 23일 전했다.

岡田准一&宮崎あおい、イブに結婚正式発表

매체에 따르면 결혼 소식은 지난 22일 오카다 준이치 결혼 소식이 담긴 메시지 카드가 일부 팬에게 잘못 전달되며 퍼졌다. 이 카드는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전하고 싶다"는 오카다 준이치 측 의견에 따라 24일 오전 배달될 예정이었다. 카드 배달을 맡았던 회사는 양 소속사에 사과를 전했다.

미야자키 아오이와 오카다 준이치 소속사는 24일 닛칸 스포츠 등 일본 매체에 팩스를 보내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23일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미숙한 저희 두 사람이지만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식이나 피로연은 열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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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아오이와 오카다 준이치는 2008년 영화 '음지와 양지에 핀다'에서 부부역을 맡으며 처음 만났다. 2012년 영화 '천지명찰'에서도 부부를 연기했다. 미야자키 아오이는 배우 타카오카 소스케(高岡奏輔·35)와 2011년 이혼한 후 2015년 오카다 준이치와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오카다 준이치와 미야자키 아오이 / 영화 '천지명찰'
오카다 준이치와 미야자키 아오이 / 영화 '천지명찰'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