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발언 대결, 신동엽 “여자 볼 땐 가슴” vs 김이나 “중심이 서 있는 남자가 좋아”

2018-01-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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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동엽 씨와 작사가 김이나 씨가 19금 발언 대결을 펼쳤다.

이하 tvN '인생 술집'
이하 tvN '인생 술집'

개그맨 신동엽 씨와 작사가 김이나 씨가 19금 발언 대결을 펼쳤다. 5일 방송된 tvN '인생 술집'에서 가수 엄정화, 작사가 김이나 씨가 출연했다.

MC들은 두 사람에게 술버릇에 대해 물었다. 엄정화 씨는 김이나 씨가 야한 이야기를 잘한다고 폭로했다. 엄정화 씨는 "김이나 씨가 취한 걸 못 봤다. 술도 못 마시면서 야한 소리를 잘 한다"고 말했다. 김이나 씨는 "사람들이 취했다고 생각을 안 한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신동엽 씨는 여성을 볼 때 어디를 가장 많이 보냐는 질문에 "가슴을 본다고 답한다. '따뜻한 가슴"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이나 씨는 "나도 중심이 서 있는 남자가 좋다"고 말했고 출연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출연자들은 신동엽 씨와 김이나 씨를 비교했다. 김희철 씨는 "김이나 씨는 표현의 음담패설, 신동엽 씨는 짐승적인 음담패설"이라며 두 사람의 '19금 발언'을 평했다.

여성 출연자들이 "신동엽 씨의 19금 토크는 유쾌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 씨는 "이렇게 자연스럽게 야한 농담을 하기 위해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노력했다"라며 "미술계에 피카소가 있듯 나는 개그계에 '섹카소'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곰TV, tvN '인생 술집'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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