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3학년 키 1년전보다 남학생 0.2㎝↑ 여 0.1㎝↓

2018-01-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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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몸무게는 남고생이 68∼70㎏, 여고생이 57∼58㎏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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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고등학생들의 평균 키는 남자가 172∼174㎝, 여자는 160∼161㎝인 것으로 나타났다. 1년전보다 남학생은 0.2㎝ 컸지만, 여학생은 오히려 0.1㎝가 줄었다.

고교생 몸무게는 남고생이 68∼70㎏, 여고생이 57∼58㎏으로 파악됐다.

2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259개 초등학교, 127개 중학교, 84개 고교 학생들의 신체발달 상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고교 1학년의 평균 키는 남학생 172.3㎝, 여학생 160.4㎝였다.

2학년은 남학생 173.2㎝ 여학생 160.6㎝로 조사됐다.

3학년은 남학생 173.6㎝ 여학생 160.8㎝를 보였다.

3학년 평균 키는 2016년 조사와 비교해 남학생은 0.2㎝ 크고, 여학생은 0.1㎝ 준 것이다.

고교생 평균 몸무게는 남자 1학년 67.5㎏, 2학년 68.9㎏, 3학년 70㎏으로 분석됐다. 여자는 1학년 57.3㎏, 2학년 57.9㎏, 3학년 57.7㎏을 기록했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평균 키와 평균 몸무게는 남자 170.5㎝ 65.8㎏, 여자 159.7㎝ 56.8㎏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6학년 평균 키와 평균 몸무게는 남학생 151.5㎝ 49㎏, 여학생 151.7㎝ 46.5㎏이었다.

전체 신체발달 통계표를 보면 남학생은 중학교 1학년 때, 여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 때 가장 많이 크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1학년 남학생 평균 키는 160.2㎝로 1년 전보다 무려 8.7㎝ 자랐다.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 평균 키(139㎝)는 3학년 때보다 6.8㎝ 커진 것이다.

도교육청은 신체발달 상황을 학생 건강·체력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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