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아카데미, ‘88만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 경제학자 강연

2018-02-0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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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장성문예회관에서 “오늘 한 푼 벌면 내일 두 푼 나가고” 주제로 강연"우석훈 경제

"8일, 장성문예회관에서 “오늘 한 푼 벌면 내일 두 푼 나가고” 주제로 강연"

우석훈 경제학자
우석훈 경제학자

제1031회 장성아카데미에서는 ‘88만원 세대’의 저자로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우석훈 경제학자를 초청해 ‘오늘 한 푼 벌면 내일 두 푼 나가고’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우석훈 경제학자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제10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대환경연구원, 에너지 관리공단에서 근무하면서 수년간 UN기후변화협약의 국제 협상에 정부 대표로 참여했다. 이후 한국생태경제연구회, 초록정치연대에서 활동한 바 있다.

지금은 비정규직과 청년실업, 부의 불균형 등에 관심을 갖고 한국 경제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성찰로 강연과 글쓰기를 이어 오고 있다. 저서로는 <국가의 사기>, <오늘 한 푼 벌면 내일 두 푼 나가고>, <사회적 경제는 좌우를 넘는다>, <88만원 세대> 외 다수가 있다.

특히 2007년 집필한 <88만원 세대>는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우석훈 경제학자를 대중적으로 크게 알리고, 젊은이들이 정규직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비정규직 노동자가 될 것이라는 한 세대를 규정짓는 경제용어로 자리 잡았다.

이날 강연에서는 육아 경제학을 주제로 늦깎이 아빠로써 경험한 육아와 경제학자의 눈에서 바라본 육아의 기회비용과 선택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매주 목요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되는 장성아카데미는 장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지역 예술인들의 30분 오프닝 공연과 함께 90분 특강으로 운영되며 공개 강연으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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