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임태경·윤형빈이 꼽은 '남자 연예인 싸움 순위 톱3'

2018-02-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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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웅 씨 이름이 나오자 박나래 씨는 “유태웅 씨도 알아준다”며 인정했다.

곰TV,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배우 이동준, 뮤지컬 배우 임태경, 개그맨 윤형빈 씨가 '연예인 남자 싸움 순위 톱3'를 꼽았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 박나래 씨는 이동준 씨에게 "'마동석과 싸워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동준 씨는 "내 발 있지않나? 내 다리. 내 발에 한 방이면 (동석이든) 북석이든 서석이든. 발로 한 번만 걸치면 동석이도 간다"고 말했다.

박나래 씨가 "이동준 씨가 뽑은 남자 싸움 톱3는 누구냐"고 묻자 이동준 씨는 "'비디오스타' 나온다고 하니 김보성이 전화가 왔다. 지난번에 '라디오스타' 봤는데 자기 이름 안 넣어줘서 너무 서운하다고. 이번에 혹시 싸움 이야기 나오면 자기를 순위에 끼워 주면 안 되겠냐고 하더라"라고 했다. 김숙 씨는 "이것도 로비가 들어오네"라며 웃었다.

이동준 씨는 "보성아 미안하다"며 "3위까지는 힘들겠다. 3위는 마동석. 2위는 현역으로 뛰고 있는 김동현, 1위는 나"라고 말했다.

이하 MBC every1 '비디오스타'
이하 MBC every1 '비디오스타'

뮤지컬 배우 임태경 씨는 "순위 상관없이 강호동, 유태웅, 이동준"이라며 "저도 태권도를 했던 사람이라 이동준 씨 실력을 너무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배우 유태웅 씨 이름이 나오자 박나래 씨는 "유태웅 씨도 알아준다"며 인정했다. 임태경 씨는 "유태웅 씨가 아마추어 복싱 헤비급 신인왕"이라고 전했다.

전효성 씨가 "윤형빈 씨도 이동준 씨가 싸움 순위 1위라고 인정하셨다던데"라고 묻자 윤형빈 씨는 "해외에서 메달까지 따는 정도의 힘과 기술은 확실히 인정을 해야 된다"고 답했다.

전효성 씨가 "그런데 그 나이대. 60대 중에서 1위라고 하셨다던데"라고 하자 윤형빈 씨는 "세월에 장사 없다고 하지않나"라며 웃었다.

윤형빈 씨는 "제가 꼽는 톱3는 강호동 선배님, 격투기 훈련 하면서 봤던 친구가 줄리엔 강. 그리고 저"라며 "줄리엔 강이랑 제가 거의 호각을 다투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동준 씨는 "이거 예능 맞지?"라며 웃었다. 공인 태권도 7단인 이동준 씨는 1979년부터 국가대표로 활동해왔다. 1983년부터는 3년 연속 세계선수권에서 미들급 금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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