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아님" 자유자재로 백텀블링하는 푸들 형제
2018-02-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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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장풍"이라고 말하면 동시에 백텀블링을 시작했다.
백텀블링하는 푸들 형제가 등장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채널에는 푸들 뽀삐와 하니 형제가 등장했다. 두 마리 푸들은 주인이 "장풍"이라고 말하면 동시에 백텀블링을 시작했다.
푸들 형제는 완벽히 뒤로 한 바퀴 도는 텀블링을 선보였다. 사람 무릎 높이까지 뛰어오르는 놀라운 점프력도 보여줬다.
주인이 놀아주지 않자 다리를 절뚝이는 척을 하며 놀아달라고 보챘다. 주인은 "(강아지가) 뛰다가 뒤로 넘어져서 다칠 뻔한 적이 있다"며 그날 이후 백텀블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뽀삐는 동네 어린이들 앞에서도 완벽한 백텀블링을 선보였다. 비보이 댄서들 역시 뽀삐 텀블링 실력에 감탄했다.
동물병원 검진 결과 뽀삐는 다른 강아지에 비해 다리 근육이 두껍고 관절 운동도 원활했다. 주인은 "이상이 있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축복받은 몸이라고 하니 애들이 뭐 하고 싶어 할 때는 마음껏 뛰어놀게 해줘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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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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