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급 유스시스템 등극?” 의성여고 동아리 현황
2018-02-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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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국가대표 선수 4명은 모두 의성여고 출신이다.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 '갈릭 걸즈(Garlic Girls)'만큼 그들 모교 역시 화제다.
21일 오전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강릉컬링센터에서 OAR(러시아)에 11대2로 완승하고 예선 1위를 확정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예선전적 7승 1패로 선전하며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이들이 유명세를 타자 대표팀 5명 중 4명(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이 나온 모교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경북 의성군 의성읍에 있는 의성여자고등학교를 나왔다. 이들은 어린 시절 2006년 들어선 의성컬링센터에서 방과후 활동으로 컬링을 즐기면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여자 컬링 대표팀을 낳은 의성여고 컬링 동아리 역시 관심 대상이다. 의성여고 홈페이지에는 개설된 동아리 목록이 나와 있다. 이 중 다른 일반 동아리와 다른 '동계스포츠 동아리' 항목이 따로 있다. 컬링을 비롯한 15개 종목이 설치돼 10명 내외 학생들이 활동 중이었다.

평창올림픽 이후 의성여고 컬링 동아리에는 수많은 학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하고 있는 선배들 뒤를 이어 의성여고에서 또 다른 컬링 선수가 배출될지 사람들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