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이 평창올림픽 끝나고 또 다시 실천한 선행
2018-03-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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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선수는 지난달 28일, 평창올림픽 이후 첫 공식 석상에 나타나기도 했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선수가 또 다시 선행을 실천했다.
1일 TBC대구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보름 선수 어머니 김선옥 씨는 지난달 27일,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김 선수 명의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선옥 씨는 김 선수 대신 성금 전달을 위해 이날 대구 달성군 다사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김보름 선수는 지난해에도 추석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측에 기탁했다. 김보름 선수 가족은 대구시에 거주하고 있다.
김보름 선수는 지난달 19일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팀 추월 팀워크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김 선수는 지난달 24일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딴 뒤 관중석을 향해 큰 절을 올리며 사죄했다.
김보름 선수는 지난달 28일, 평창 올림픽 이후 첫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
김 선수는 이날 강원도청에서 열린 '강원도청 실업팀 평창올림픽 참가 선수단 환영식'에서 "힘든 일을 겪었지만 이번 일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강원도가 부끄럽지 않도록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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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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