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뚝뚝' 연자매 편지 읽고 우는 이효리 (영상)
2018-03-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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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 씨는 '연자매'가 쓴 편지를 받았다.
가수 이효리(38) 씨가 편지를 읽다가 눈물을 터트렸다.
지난 4일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 씨는 '연자매'가 쓴 편지를 받았다. '연자매'는 지난달 18일부터 민박집에 머무른 초등학교 교사 김연주 씨와 성악 전공자 김연선 씨 자매를 부르는 말이다.
이효리 씨는 연자매가 체크아웃하며 남긴 편지를 읽다가 눈물을 흘렸다. 편지에는 삼 남매 사진이 들어 있었다.
지난 방송에서 김연선 씨는 "중간에 오빠가 있다. 원래 삼 남매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삼 남매가 같이 오고 싶었는데 오빠가 조금 아프다"라며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실을 전했다. 이어 "오빠는 신기하게 슬플 때는 언니한테 연락하고 기쁠 때는 저한테 전화한다"라고 말했다. 이효리 씨는 "누나는 의지하고 너는 사랑하나 보네"라며 눈물을 훔쳤다.
민박집 직원 윤아(28) 씨도 휴식시간에 편지를 보게 됐다. 그도 편지 내용과 사진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효리 씨는 사진을 민박집 게시판에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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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수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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