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마스크-일회용 마스크, 미세먼지에 도움 안 된다”
2018-03-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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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마스크를 제대로 고를 수 있는 실험 결과가 공개됐다.
마스크 종류 별 미세먼지 투과율 실험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닥터 지바고'에서는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착용하는 마스크를 비교했다. 시민들은 주로 일회용 마스크, 면 마스크, 황사용 마스크 등을 사용했다.
방송은 미세먼지가 마스크를 거쳐 폐까지 얼마나 도달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실험에 나섰다. 면 마스크, 일회용 부직포 마스크, KF94 인증 마스크 세 가지가 실험 대상이 됐다.

KF94 마스크는 유일하게 효과를 발휘했다. 소량을 제외하면 미세먼지는 대부분 마스크에서 폐로 넘어가지 않았다.



KF는 식품의약처 인증을 받은 물건에 붙는다. 숫자가 높을수록 효과가 좋지만, 숫자가 높아지면 호흡이 힘들어질 수 있다. 가정의학과 이선민 교수는 마스크를 잘못 쓰면 의미가 없다며 코와 입, 턱 부분을 모두 덮도록 얼굴에 맞추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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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림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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