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프러포즈하고 눈물 흘린 최동석 아나운서 (영상)

2018-03-20 18:20

add remove print link

최동석 아나운서가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한 후 눈물을 쏟았다.

최동석 아나운서가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한 후 눈물을 쏟았다. 지난 17일 KBS '배틀트립'에서는 결혼 9년 차 최동석, 박지윤 아나운서 부부가 인도네시아 발리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최동석 아나운서는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하며 발리 전통의상을 입고 웨딩화보를 찍었다. 마지막 날 밤 최동석 아나운서는 아내 몰래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이하 KBS '배틀트립'

결혼 전 아내 박지윤 씨에게 들켜 프러포즈 하지 못했던 그는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최동석 아나운서는 직접 찍은 영상을 편집하고 아내에게 전하는 말을 자막으로 담았다.

남편이 이끄는 곳으로 도착한 박지윤 씨는 영상편지를 발견하고 감동했다. 영상이 끝나자 최동석 아나운서는 아내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는 "다시 태어난다면 나와 결혼해주시겠습니까"라고 물으며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MC들은 부러움에 환호성을 질렀다. 함께 출연한 박시은 씨는 "이런 남편은 흔하지 않다"고 말했다.

박지윤 씨는 남편에게 영상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묵묵히 큰 나무같이 내 그늘이 돼 주는 당신에게 늘 고맙다"면서 "내가 표현을 잘 못 하지만 표현하려고 노력하겠다. 누구보다도 날 잘 아는 사람이니까 내 마음이 크다는 것을 알 거다.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최 아나운서는 멋쩍은 표정을 짓다가 눈물을 흘렸다. 박지윤 씨는 울고 있는 남편을 안아주며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home 박송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