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엄마 노래 들려주고 싶었다" 감동 전한 '너목보' 싱글맘 무대 (영상)
2018-03-24 10:20
add remove print link
이 출연자는 초반부터 '음치'일 것이라는 의심을 받았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한 24세 싱글맘 노래가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서는 울산 H마트 24세 신입사원이라는 한 여성이 출연했다. MC들은 이 여성 출연자가 실력자인지, 단지 동안일 뿐인 음치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여성 출연자는 초반부터 '음치'일 것이라는 의심을 받았다. 하지만 실제로 펼쳐진 이 출연자 무대를 보고 모두 깜짝 놀랐다. 이 여성 출연자는 이적의 '나침반' 노래를 부르며 상당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무대 뒷편에서는 여성 출연자 사연이 VCR로 드러났다. 이 출연자는 "울산 한 대형마트에서 일하고 있는 만 24세 싱글맘 홍유진"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혼자 견디기엔 버거운 엄마라는 무게를 버텨낼 수 있는 이유는 오직 사랑하는 딸이다"라고 전했다.
홍유진 씨는 "딸에게 엄마 노래를 들려주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사연과 겹쳐지자 스튜디오 안에서는 여기 저기 눈물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었다. 감동적인 무대가 끝나자 모두 큰 박수를 보내며 홍유진 씨를 응원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