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저는 성폭행범이 아닙니다” (공식사과 후 첫 언론 인터뷰)

2018-03-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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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이 30일 오달수 씨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배우 오달수 씨 / 뉴스1

배우 오달수 씨가 '성추문 의혹' 공식사과 이후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를 했다. 오 씨는 "강간범, 성폭행범은 아닙니다. 저는 그렇게 살지 않았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데일리 스타in'은 30일 오달수 씨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 해명과 반박만 생각하다, 이후 반성과 사죄로 보낸 1달.▶ 성관계에 대한 의사, 서로 다를 수 있어. 상대가 ‘고통’ 으로 기억한다면 사과가 먼저.▶ ‘성폭행’은 ...
오달수 씨는 "다시 한번 두 여성분께 사과드립니다"라며 "하지만 저 오달수가 강간범, 성폭행범은 아닙니다. 저는 그렇게 살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오 씨는 "20대 치기 어린 시절, 저와의 관계 속에서 상처를 받은 여성 분이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고, 어린시절의 저를 꾸짖고 싶습니다"라며 "하지만 제가 그 두분의 말씀으로 인해 강간범으로 평생을 살아야 한다면, 그것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라고 했다.

오 씨는 "남녀가 성관계를 맺음에 있어서 그에 대한 의사가 서로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크기가 클수록 '성폭행'에 해당하게 되겠고요"라며 "그럼에도 여전히 스스로 '내가 성폭행을 했다'라고는 인정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달수 씨는 현재 노모와 함께 부산에 있는 아파트에서 칩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달수 씨는 지난 2월 26일 "저를 둘러싸고 제기된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며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다"라는 성추문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추가적인 폭로가 이어지고 자신을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같은 달 28일 성추문 의혹을 사과하는 입장을 냈다. 오달수 씨는 "최근 일어난 일들은 모두 저의 잘못"이라며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

앞서 성추행 피해 사실을 폭로한 A씨와 엄지영 씨에게 사과도 전했다.
home 손기영 기자 mywank@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