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찌 2세” 혼전 임신 소식 전한 한채아

2018-04-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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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와 차세찌는 이로써 열애를 인정한 지 약 1년 만에 예비 부모가 됐다.

안녕하세요. 한채아입니다. 이렇게 편지로 인사드리게 되어 조금은 쑥스러운 기분도 드는데요. 제가 직접 전해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서툰 글솜씨로나마 진심을 담아 적어봅니다. 얼마 전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결혼이 인생의 중대사인 만큼, 오랜 기간 많은 대화를 나누며 신중히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축하를 보내주신 덕분에 하루하루가 선물처럼 행복하게 느껴졌답니다. 그리고 그렇게 행복한 날들을 보내던 제게 새 생명이라는 또 다른 선물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현재 6주차에 접어든 예비엄마가 되었습니다. 결혼 준비 중 갑작스레 찾아온 새 생명이라서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집니다. 아직 안정이 필요한 시기라 모든 것이 조심스럽지만, 기쁜 일이니만큼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축복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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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아 씨가 혼전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한채아 씨는 4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현재 6주차에 접어든 예비 엄마가 됐다"며 "결혼 준비 중 갑작스레 찾아온 새 생명이라서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진다"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는 5월 차세찌 씨와의 결혼식을 앞두고 결혼 준비를 하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차세찌 씨는 차범근 전 축구 감독의 셋째 아들이다.

한채아 씨는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여러분의 축복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채아, 차세찌 씨는 이로써 열애를 인정한 지 약 1년 만에 예비 부모가 됐다.

지난달 한채아 씨 소속사 측은 "한채아와 차세찌가 결혼을 약속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혼전임신 아니냐는 의혹에 "속도위반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채아, 차세찌 씨는 오는 5월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조용히 결혼식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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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