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이 손뼉 치면서 먹은 '옥류관 평양냉면' (매니저 촬영 영상)
2018-04-06 14:10
add remove print link
옆에서 북한 종업원이 먹는 방법을 알려줬다.
'진짜 평양냉면'을 맛있게 먹는 법이 공개됐다.
지난 5일 가수 백지영(43) 씨는 우리 측 예술공연단 일원으로 평양에 있는 옥류관에서 평양냉면을 먹었다. 당시 장면은 백지영 씨 매니저인 최동열 뮤직웍스 이사가 영상으로 촬영했다.
식사에 앞서 종업원은 손수 평양냉면을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줬다.
종업원은 먼저 식초를 면발에 쳤다. 종업원은 면발에 식초를 쳐야 육수 맛이 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국물에는 양념장도 가득 넣었다. 종업원은 마지막으로 겨자까지 추가해 면발을 섞었다.
백지영 씨는 "오늘 제대로 먹을 거야"라고 했다. 백 씨는 "어때요?"라는 질문에 "서울에 있는 평양냉면이 아냐"라며 "맛이 좀 기품 있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 평양냉면처럼 차갑지 않고 미적지근하다"라며 "새로운 경험이야"라고 말했다.
백지영 씨는 손뼉까지 치며 평양냉면을 맛있게 먹었다. 백 씨는 식사 중 한 기자와 인터뷰에서 "평양냉면이 공연만큼 중요하다"라며 "기대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최동열 이사는 인스타그램으로 "지영누나도 2.8 그릇 먹었다는 ㅎㅎ"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