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우주 산업에 종사” 이소연이 직접 밝힌 오해와 진실 (영상)
2018-04-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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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씨는 미국 시애틀에서 민간 우주개발 사업 노하우를 배우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우주 비행을 했던 이소연 박사가 ‘먹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 ‘대한민국 우주인 1호’ 이소연 박사 근황이 공개됐다.
미국에 거주하는 이소연 박사는 5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현재 그는 미국 시애틀에 거주하며, 위성 관련 스타트업인 '로프트 오비탈'(Loft Orbital)에서 민간 우주개발 사업 노하우를 배우고 있다.
이소연 박사는 "남편과 가족에게 미안하다. (가족들이) 가짜뉴스로 힘들어할 때 내가 돌아오다가 아니면 올라가다가 죽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 박사 주치의였던 정기영 의사는 "착륙 당시 목표지점에서 400km 이상 벗어난 곳에 떨어졌다. 화재가 발생했고 생명이 위태로웠을 상황"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그는 "이런 고난은 제외된 채 가짜 뉴스만 보도돼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이소연 씨는 '먹튀 논란'에 관해 해명했다.
그는 "일부 사람들이 저에 관해 비판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주장에 화가 났었다"라고 고백했다.
이 박사는 “미국에서 한국인들을 가끔 마주치면 교과서에서 저를 봤다고 말한다. 저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말에 항상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 씨는 미국 국적 취득 루머에 관해 “미국 국적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현재 대한민국 국적이다.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소연 박사는 2008년 4월 러시아 소유스 TMA-12호를 타고 간 우주국제정거장(ISS)에서 10여 일 동안 머물며 18가지 우주 과학 실험을 하고 귀환했다.
이후 이 박사는 '대한민국 1호 우주인'으로 활동하다가 항공우주연구원을 퇴사하고 미국 유학을 떠나 ‘먹튀’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