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앞에서' 고려대 구국대장정 문선 (영상)
2018-04-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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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문선을 가장 적극적으로 계승한 학교로 알려져 있다.
고려대(고려대학교) 학생들이 구국대장정에 나섰다.
18일 정오 고려대 학생 5000여 명이 중앙광장에 모여 4.18 고려대 학생의거 기념행사를 치렀다. 고려대 총학생회는 4.18 학생의거를 기리는 기조문을 발표했다. 총학생회는 ▲민주적인 총장 선출 ▲혐오와 차별 중단 ▲안전 사회 건설을 올해 기치로 내걸었다.
일부 단위 몸짓패는 단상에 나와 문선을 했다. '문선'은 '문예 선동' 또는 '문화 선동' 약어다. 민중가요에 몸짓을 덧붙여 대중 선전을 하는 행위를 말한다. 고려대는 문선을 가장 적극적으로 계승한 학교로 알려져 있다.
학생들은 문선을 관람한 후 4.18기념 마라톤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중앙광장에서 출발하여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이날 정경대학 몸짓패 '돌개바람' 문선 공연 영상이다. 영상에 나온 노래는 '파도 앞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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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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