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먹는 거여” 김숙·송은이가 밝힌 '영자 미식회 비긴즈' (영상)
2018-04-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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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씨는 중부고속도로 모든 휴게소를 들르고 제천 도착 후 맛있게 식사를 했다고 알려졌다.

김숙, 송은이 씨가 최근 화제가 된 '영자 미식회' 기원에 관해 이야기했다.
지난 18일 송은이, 김숙 씨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비보 TV '송은이·김숙 비밀보장'에서 방영된 2015년 6월 3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숙 씨는 지난 2015년 이영자 씨와 서울에서 출발해 제천으로 가게 됐고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했다.

이영자 씨는 "숙아. 중부고속도로에 들어가니까 첫 휴게소는 꼭 들러줘야 해"라고 말했다. 김숙 씨는 "첫 휴게소부터 들린다고요? (서울서 제천까지) 1시간 반이면 가지 않나"라고 의아해했다.
서울서 제천까지 가는 데는 약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중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해 도착할 수 있다.


이영자 씨 매니저는 "넉넉하게 1시간 40분 정도 걸립니다"라고 말했고 이영자 씨는 "짧은 거리라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우리는) 여행을 가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김숙 씨에게 "언니가 반숙 계란 8개, 3일치 싸왔는데 오늘 하루치 먹자. (도착하려면) 한 시간 있어야 되니까 너무 출출하잖아"라며 차 안에서 준비한 계란을 먹었다.
이후 이영자 씨는 '간단히' 점심을 먹으러 대장정을 떠나게 된다. 일행은 하남 만남의 광장 휴게소서 삶은 계란을 먹은 후 30분 정도 지나 마장 휴게소에 다다른다.




이 씨는 "마장 휴게소는 꼭 들러야 한다. 여기는 천몇가지 먹을 게 있다. 다른 데는 200개도 안돼"라고 말했다. 김숙 씨는 "도착해서 먹자며?"라고 묻자 이영자 씨는 "그 전에 간단하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행은 마장 휴게소에서 닭꼬치와 아이스 커피를 먹고 20분 정도 이동해 여주 휴게소에 도착했다.



이영자 씨는 마약 옥수수를 추천하면서 "여기 지나면 못 먹어. (마약 옥수수는) 여주 휴게소밖에 없어. 애피타이저로 먹자"라고 전했다.
이후 그는 졸음 쉼터에서 쉬었다 갈 것을 요청했다. 이 씨는 "근처 졸음 쉼터에 어묵이 맛있다. 흔들리는 차에서 먹으면 체하니까 쉬었다 가자"라고 말했고 김숙 씨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일화 소개가 끝나고 송은이 씨는 "(이날 제천에서) 점심을 먹었을까요? 아 궁금하다. 궁금해"라고 물었다. 김숙 씨는 "한 명은 먹었습니다"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