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되면 꼭 공연하겠다” 한국 통일 바랬던 마이클 잭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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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유일한 분단국가 한국에서 부르는 노래가 진정한 세계 평화의 공연”이라고 밝혔다.
'판문점 선언'이 발표되고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마이클 잭슨의 한국사랑이 회자하고 있다.
고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1985-2009)은 1996년 10월 '히스토리(History)' 앨범 발매 기념 월드투어를 하면서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히스토리 월드 투어' 당시 "한국은 위험하다"는 제작사에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에서 부르는 노래야말로 세계 평화로 가는 진정성 있는 공연"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연 당시 한 열성팬이 무대 위로 올라와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었지만 마이클 잭슨은 팬과 함께 공연을 마쳤다.
1997년 IMF 경제위기를 겪었을 때 그는 투자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고 이듬해인 98년 2월 평소 친분이 있었던 고 김대중 대통령(1924-2009) 취임식 참석을 위해 재차 한국을 방문했다.

마이클 잭슨은 취임식 이튿날 김대중 대통령을 만나 "한국이 통일되면 꼭 공연하고 싶다"라고 남북통일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이후 1999년 6월 25일 '마이클 잭슨과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평화와 남북한 분단을 주제로 한 자선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마이클 잭슨은 1999년 한국 공연이 끝나고 10년 후, 2009년 6월 25일 향년 5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