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소오름” 공개 3일 만에 4000만 뷰 넘긴 '차일디시 감비노' 뮤비 (영상)
2018-05-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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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수 차일디시 감비노(Childish Gambino)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미국 가수 차일디시 감비노(Childish Gambino) 신곡 '디스 이스 아메리카(This is America)'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지난 9일(이하 한국 시각) '디스 이스 아메리카'가 아이튠스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뮤직비디오에는 흥겨운 아프리카 음악이 흘러나오며 상의를 탈의한 차일디시 감비노가 등장한다. 흥겹게 춤을 추던 그가 손이 묶인 채 앉아있는 남성에게 총을 쏘자 갑자기 분위기가 반전된다.
화면에는 교복을 입은 흑인 댄서들이 등장해 춤을 춘다. 감비노는 가스펠을 부르는 성가대 복장의 사람들에게도 총을 난사한다.
영상에는 경찰차와 방화, 범죄를 연상케하는 장면이 등장하지만 감비노는 계속해서 노래를 이어나간다. 총기 사고와 마약 밀수 같은 미국 사회 어두운 단면이 가사에 담겨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이후 9일 현재 미국 유튜브 인기 순위 10권을 유지했으며 한국 유튜브 내에서도 인기 순위 20위 권을 유지 중이다.
차일디시 감비노는 미국 배우로 잘 알려진 도널드 글로버(Donald Glover)의 뮤지션 예명이다. 그는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 '마션'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극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뮤지션으로 활발한 활동중인 그는 지난 1월 열린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트레디셔널 R&B 퍼포먼스' 상을 받기도 했다.
2016년 11월에 발매된 '레드본(Redbone)'은 영화 '겟아웃'에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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