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닥탁탁탁 리듬이 있어요” 남규리가 밝힌 '철권' 사랑 (영상)
2018-05-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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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씨는 “원래 행사에만 참여할 예정이었다. 대회 소식을 듣고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남규리 씨가 철권 대회 출전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남규리 씨는 철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황치열 씨는 "남규리 씨가 격투 게임 철권을 진짜 잘한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MC들은 "철권을 한다고?"라고 대답하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황치열 씨는 "프로 선수를 꺾을 정도 실력이다. 예전에 뉴스에도 나오며 화제가 됐다"라고 언급했다.
남규리 씨는 지난 2015년 1월 철권 7 대회에 출전해 세계챔피언 '무릎' 배재민 씨를 꺾었다.
게스트로 출연한 이규한 씨는 "어떤 캐릭터로 경기에 임했나?"라고 물었고 남 씨는 "신캐(신규 캐릭터)로 했다"라고 말했다.
MC 김준현 씨는 "신캐가 뭐죠?"라고 되물었고 신동엽 씨는 "신규 캐릭터잖아. 아저씨 너무하다"라고 핀잔을 주었다.
MC 장도연 씨도 "사실 나도 일본 캐릭터 이름인 줄 알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규리 씨는 신동엽이 사회를 보는 '용감한 기자들'에 자신의 사연이 소개된 것을 이야기했다.



그는 "익명으로 매니저가 이야기했고 철권 7 출시에 맞춰 행사 초청을 받았다. 이후 대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가하게 됐다"라며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당시 대회에 출전했던 남규리 씨는 신규 캐릭터 카타리나를 선택해 챔피언 무릎과 대결했다. 남 씨는 1·3라운드를 이겨 최종 승자가 됐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어렸을 때부터 해왔던 철권을 이렇게 공개적인 자리에서 할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남규리 씨는 "게임을 할 때 리듬이 있다. '타닥탁탁탁'하는 리듬을 따라 하면 쉽다"라고 노하우를 전했다.
MC들은 그의 대답에 박장대소했고 장도연 씨는 "역시 음악을 해서 리듬을 잘 탄다"라고 말했다.






남규리 씨는 "오락실에서 혼자 하고 있으면 반대편에서 대결을 걸어온다. 플레이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는 팬도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