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라이언 쿠글러 감독 “여성판 스핀오프 만들고 싶다” (영상)
2018-05-11 21:00
add remove print link
라이언 쿠글러(Ryan Coogler·32)가 여성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블랙팬서' 감독 라이언 쿠글러(Ryan Coogler·32)가 여성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프랑스 칸 부뉴엘 극장에서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행사가 열렸다. 라이언 쿠글러는 약 2시간 동안 취재진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취재진은 라이언 쿠글러에게 '블랙팬서' 여성판 스핀오프에 대해 질문했다. 라이언 쿠글러는 "기회만 있다면 해보고 싶다. 이미 만화책에서 스핀오프 버전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라이언 쿠글러는 "영화에서 여성 캐릭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성 캐릭터들이) 영화 전체를 이끄는 능력과 존재감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블랙팬서'는 티찰라가 왕위를 계승한 이후 와칸다 왕국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외부 무리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노리고 와칸다를 침략한다. 티찰라는 와칸다인들을 이끌고 이들에 맞서 싸운다.
'블랙팬서' 여성 출연진으로 레티티아 라이트(Letitia Wright·24), 루피타 뇽(Lupita Nyong'o·35), 다나이 구리라(Danai Gurira·40) 등이 있다.
